모바일 콘텐츠 편집

휴대전화에서 긴 문단을 의미 단위로 나누는 편집 원칙

핵심 답을 앞에 두고 이유·방법·예외를 나누되 문장의 논리까지 잘리지 않게 다듬습니다.

애드온 편집팀

컴퓨터에서는 짧아 보이던 문단도 휴대전화의 좁은 화면에서는 여러 화면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검색으로 들어온 독자가 첫 부분에서 답의 방향을 잡지 못하면 필요한 정보가 아래에 있어도 찾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줄 수를 맞추려고 문장을 잘게 끊으면 원인과 조건의 관계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모바일 문단을 줄이는 핵심은 글자 수 자체보다 한 덩어리에 담긴 생각의 수를 줄이는 데 있습니다. 먼저 결론을 보여 주고 근거, 방법, 예외를 각각 읽을 수 있는 단위로 나눠야 합니다.

문단마다 대표 문장을 하나만 남깁니다

초안의 각 문장 옆에 답, 이유, 예시, 주의라는 역할을 적습니다. 한 문단에 서로 다른 답이 두 개라면 소제목을 추가하거나 문단을 나눕니다. 첫 문장에는 그 단락의 핵심 판단을 두고 다음 문장이 이를 설명하게 만듭니다. 배경 설명이 길어 답이 늦게 나온다면 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전제만 남깁니다. 같은 뜻의 형용사와 연결어를 덜어 내면 의미를 해치지 않고도 화면 밀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두세 문장이라는 숫자는 출발점일 뿐 절대 기준으로 삼지 않습니다.

목록과 여백은 구조가 있을 때만 씁니다

준비물, 비교 조건, 실행 순서처럼 나란한 항목은 글머리표로 바꾸면 훑어보기 쉬워집니다. 그러나 모든 문장을 한 줄 목록으로 만들면 무엇이 상위 개념이고 무엇이 설명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항목 앞에는 목록의 목적을 말하는 문장을 두고 각 항목의 문법 형태를 맞춥니다. 굵은 글씨를 곳곳에 흩뿌리기보다 실제 판단에 필요한 단어만 강조합니다. 문단 사이 여백도 내용의 전환을 나타낼 때 사용해야 하며, 단순히 화면을 길게 늘리는 빈 줄은 탐색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 기기에서 문맥이 이어지는지 읽습니다

편집 화면의 모바일 미리보기뿐 아니라 너비가 다른 기기에서 제목, 표, 이미지와 함께 확인합니다. 문단을 나눈 지점에서 대명사의 대상이 사라지거나 예외 조건이 다음 화면으로 밀려 오해를 만들지 않는지 소리 내어 읽습니다. 첫 화면 높이만 줄이려고 중요한 고지나 조건을 접어 두어서는 안 됩니다. 사용자가 어디까지 스크롤했는지만 보지 말고 목차 이동, 질문과 관련된 링크 선택, 반복 문의를 함께 살핍니다. 모바일 편집의 목표는 더 짧아 보이는 글이 아니라 작은 화면에서도 논리를 놓치지 않는 글입니다.

전체 글 보기

CONSULTATION

어떤 정보를, 어디에 전할지
함께 정리해보세요.

병원의 현재 운영 채널과 필요한 작업을 알려주세요.
원고·이미지·홈페이지 중 필요한 업무 범위부터 확인합니다.

LOCATION

애드온 오시는 길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194, 1동 6층 610·611호 (마곡동, 문영 퀸즈파크12차)